공개란
[한 무덤을 지킨 묘지기]
“...얼지 않은 땅은 오랜만에 보는군.”
[이름]
그레이브 키퍼(묘지기)/Grave Keeper
[외관]
머리: 푸른 빛이 도는 흑발에 하얀색 브릿지
얼굴: 창백한 피부에 캐릭터 기준 왼쪽 눈가에 검은 반점이 화상 흉터처럼 퍼져있다.
눈: 빛없이 어두운 보라색 눈동자에 진한 다크서클이 있다.
피부: 잔 흉터가 많고 거뭇한 반점이 손과 발에 화상 흉터처럼 퍼져있다.
[나이]
115세
[종족]
크리티아스
[키/몸무게]
210cm / 100kg
[직업군]
투사
사용하는 무기: 삽 (한손검,둔기)
[특수공격]
삽을 던져서 상대를 관통시킨다. 오직 종족 특유의 힘과 꾸준히 훈련 해 온 근육으로 꿰뚫는다.
[성격]
무관심한 _ 감정이 없음, 냉담함, 의욕이 없음/ 감정이나 열정, 흥미를 보이지 않음.
부자연스럽게 내성적인 _ 부자연스러움, 절제함, 억눌림/욕망과 충동, 감정을 억누름.
부지런한 _ 근면함, 성실함/헌신적이고 일을 잘함.
그는 덩치도 크고 항상 무표정한 얼굴에다가 말 수도 적기 때문에 성격이 나쁠거라는 이상한 오해를 많이 산다. 감정 표현에 무딘 편이라 성격이 좋은 편이라고 하기는 어렵겠지만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에 서툴어서 그럴뿐 나쁜 마음을 품고있지는 않다.
아무 표현 없이 곤란한 사람들을 돕고 해야하는 일이 있다면 군말 없이 꼼꼼하게 잘 해 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냥하고 어른스럽다고 하지만 눈치 빠른 사람들은 왠지모를 불쾌감을 느끼고 그냥 아무생각이 없어보인다고 생각 할 수도 있다. 호의도 인사도 바라지 않고 하물며 친해지고싶다는 의지조차 없어서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부자연스러운 호의를 보여준다. 대화를 하면 꽤 평범하게 받아주지만 그 내면에서 느껴지는 묘한 공허함이 거리감을 느끼게 만든다.
[스탯]
체력 : 4
공격력 : 5
민첩 : 1
총합 : 10
[기타]
생일: 2월 7일
탄생화: 물망초
호불호
좋아하는 것: 채소, 채소가 많이 들어간 크림스튜, 낡은 은반지
싫어하는 것: 육포, 마른 빵, 거짓말
마왕 토벌에 참여한 이유
"50년동안 산속에 박혀 있었으면 이제 나올 때도 됐지."
마왕의 재림에 관련된 꿈을 꿔서 50년만에 산 아래로 내려왔다.
직업
"나는 무덤을 지키는 묘지기다. 삶보다 죽음을 더 가까이 했어."
그레이브는 크리티아스의 설산 위에 세워져 있는 거대한 공동 묘지를 지키는 묘지기이다. 그는 이 공동묘지가 세워지고 50년 동안 이 곳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
이 묘지는 독특하게 흙과 나무, 얼음덩어리로 만들어진 돔 형태의 커다란 벽이 눈과 바람을 막아주고있다. 때문에 이곳에 묻힌 무덤이 크리티아스의 사나운 기후로 인해 하루아침에 사라질 일은 없었기에 사람들은 본인의 소중한 사람의 안식을 안전하게 지켜질 수 있는 이 공동묘지를 좋아했다. 지금은 다른 묘지기들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고향
"나의 고향은 아름다운 곳이었다. 지금은 존재하지 않지만."
그의 고향은 크리티아스에 위치한 거대한 설산의 깊은 곳이다. 사나운 눈보라에 휩쓸려 한번 아슬아슬하게 죽을 고비를 넘겼었는데 그때 기억의 대부분이 사라지고 평생 그의 마음속에 품고 살 '그녀'를 만났다. 그녀는 2년동안 그를 성심성의껏 간호 해 줬고 둘은 그 과정 중에 서로 마음이 동해 둘이서 부부의 맹세를 하며 결혼을 했다. 그 순간에 그는 새로 태어난 것 같은 충족감을 느꼈고 그 장소를 그의 고향이라 불렀다. 지금은 거대한 묘지가 하나 있을 뿐이다.
희귀병 '녹 병'
"병으로 너희들의 발목을 잡을 생각은 없어."
그는 희귀병 '녹 병'을 가지고있다. 검은 반점이 발끝, 손끝부터 올라와 온몸을 다 덮으면 서서히 몸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끝에는 폐와 심장의 근육이 둔해져서 서서히 죽음을 맞이하는 괴로운 병이다. 이 병이 '녹병'이 된 이유는 외관적인 이유도 있지만 반점에서 약간의 철냄새가 나기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녹 병'은 적힌 사례가 거의 없을 정도로 희귀하고 정보량이 적어서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진행을 늦추는 방법은 많이 움직이지 않고 평생동안 안정을 취하거나 심장박동을 늦추는 약초를 섭취하는 방법밖에 없다.
그에 관련된 소문
* 모험을 좋아하는 모험가들 사이에서 크리티아스의 커다란 설산 꼭대기에 무덤을 모으는 설인에대한 소문이 돌아다니고 있다. 그에대한 토벌 임무도 의뢰로 나온 적이 있으나 당연하게도 발견한 사람은 이세상에 없다.(존재하지 않으니까.) 하지만 그레이브의 얼굴을 보고 돌아온 사람은 있을 수도 있다.
* 그의 공동묘지를 아는 소수의 사람들은 그곳을 묘지가 아닌 '무덤'이라 부른다. 커다란 돔 형태에 눈이 쌓여있으니 산에 홀로있는 외로운 무덤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기타 TMI
*자기 잠옷이 없으면 깊은 잠을 못잔다.
*이상하게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잘 꼬이는 체질이다.
*감정표현이 많이 서툴다. 웃을 줄 모르고 우는 건 더욱 못한다.
*그의 공동묘지 안에는 눈바람을 피하는 동물들이 모여있다.
*길잃은 모험가나 상인, 마을주민들의 길을 찾아준 적이 많았다. 그 은혜를 갚기 위해 사람들이 육포나 채소같은 음식들을 나눠주러 찾아오기도 했다.
*지하에 묻히기 싫어한 사람들이 그의 공동묘지에서 안식을 찾는다. 그의 튼튼한 공동묘지 안이라면 눈에 파묻혀 사라질 일도 없다는 점에서 유가족들은 그레이브를 은인처럼 생각한다.
*설인을 없애겠다고 공동묘지에서 깽판을 치는 양아치들도 있었지만 항상 그레이브가 손쉽게 처리했다.
*그는 누구보다 죽음을 가까이 했지만 남은 사람들의 강함을 약간 인지하고 있다.
[소지품]
삽, 낡은 은반지, 진정제, 포근하고 편해보이는 비싼 잠옷